이제 다음주부터는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쓸 필요가 없어집니다.
지금 마스크 착용 정책 관련해 전세계적인 현황은 어떤지 지도로 살펴보겠습니다.
이 지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세계 각국의 마스크 정책을 5가지 단계로 나타낸 겁니다.
국가내 지역별로 많이 다른 국가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을 색으로 표시해놓았는데요.
색상이 가장 진한 국가가 집 바깥에서는 무조건 마스크를 쓰도록 제일 엄격하게 규제하는 국가인데 콩고, 볼리비아, 페루 등이고요
그 다음으로 갈색으로 칠해진 나라가 실외를 비롯한 공공장소에서는 전부 마스크를 끼도록 한 나라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그랬고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인도, 알제리 등 아프리카 국가, 남미의 아르헨티나, 그리고 캐나다 등입니다.
참고로 캐나다에서도 온타리오주는 실외 마스크를 포함한 방역조치를 해제했지만 그 국가의 다른 지역 중 한 곳이라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으면 국가 전체를 한가지 색으로 표시한 겁니다.
실외 마스크를 해제하게되면 이제 공공장소라도 선별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규제하는 나라가 되는데 오렌지색으로 칠해진 호주나 많은 유럽 국가들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여기에 포함되게 됩니다.
노랜색 지역은 실내 마스크 착용도 해제된 국가인데 일본, 태국, 노르웨이, 영국 등입니다.
대체로 유럽 국가들이 마스크 의무를 적극적으로 해제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지도에 나온 국가중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의 코로나 대유행을 한달 정도 시차를 두고 거쳐간 국가들의 확진자 추이와 마스크 정책을 함께 보겠습니다.
한국이 3월에 확진자 추이의 정점을 찍었고요.홍콩도 3월, 네덜란드, 아이슬란드는 2월에 정점을 지나갔습니다.
이중에 네덜란드만 보겠습니다.
네덜란드는 2월 11월 전후가 유행의 정점이었습니다.
이후에 확진자수가 하락하는 듯하다가 좀 올라갔지만 다시 내려갔죠. 정점 지나고 한달여 후인 3월 23일에 실내 마스크를 포함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습니다.
이미 실외 마스크는 대중교통 탑승시에는 착용했어야 했는데 그것도 풀었습니다.
단, 네덜란드는 대유행 국면에서도 인구당 사망자수가 한국 등 여기 소개하는 다른 3개 지역보다 훨씬 낮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확진후 10일 정도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 (중략)
YTN 함형건 (hkhah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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